10월 현재 1007만명..가입금액 약 8조원 육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년5개월만이다.금융결제원과 국토해양부는 10월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약100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입금액은 약 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지난해 5월 6일 첫 판매를 시작했으며,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부금의 기능을 합한 상품이다.통장 하나로 공공, 민영 아파트 청약을 할 수 있어 출시 첫날에만 전국 226만명(사전예약 포함)이 가입했으며, 지난 2월에는 처음으로 9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공식집계가 끝난 지난 9월말 이 통장의 가입자수는 총 998만8412명으로 전달(988만2797명)에 비해 10만5615명 늘었다. 가입금액은 7조7000억원이다. 순위별로는 2순위 가입자가 586만4874명, 3순위 가입자가 412만3538명이다. 반면 청약저축 및 예·부금 가입자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청약예금 가입자수는 총 199만5994명으로, 2003년 2월말에 200만명(202만6572명)을 넘어선 이후 7년7개월만에 200만명 밑으로 줄었다.청약부금 가입자수 역시 9월말 70만3515명을 기록해 전달 71만8861명에 비해 1만5346명 줄었다. 청약저축 가입자수는 총 175만8645명으로 전달 178만3711명 대비 2만5066명 감소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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