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토위 상임위에 불참사유서로 ‘진료예정’ 작성 뒤 휴가, 강기정 의원 “국회 모독”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난 8월2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허준영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진료를 이유로 불참사유서를 낸 게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14일 열린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강기정(광주시 북구갑) 의원은 허 사장에게 “아프지 않았는데 왜 20일 불참사유서에 병원진료예정이라고 했느냐”는 질의에 “휴가를 가기 위해 그렇게 썼다”라고 답했다.강 의원이 “휴가가 국회를 무시하고 상임위 불참 사유가 됩니까”라는 질의엔 “특히 경영층에 있는 직원들은 1년에 사흘이상 쉰 직원이 없다. 휴가를 확실하게 하는 모범을 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허 사장은 “제가 그날 장관이나, 무슨 현안이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고 우리 조직엔 부사장이 있지 않느냐”면서 “나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상황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강 의원은 “산하기관장으로 휴가 중이라도 국회 상임위 업무보고에 불참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허위로 불참사유서를 작성, 국회에 낸 건 국회를 모독하는 행위로 엄벌해야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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