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저금리..회사채시장도 활짝

내주 회사채 발행 13건 1조6019억..BBB급 발행 9월이후 증가세지속 4건 1000억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사상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금리하락세로 인해 회사채발행시장도 활황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발행사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하락하고 투자자들에게 상대적 금리메리트가 부각되면서 회사채 발행시장이 활발한 흐름이다. 특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던 BBB급 회사채 발행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투자협회가 15일 발표한 ‘10월 셋째주(10월18일~22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른면 한국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현대상선 175회차 6300억원을 비롯해 총 13건 1조6019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10월11일~15일) 발행계획인 3건, 11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0건이, 발행금액은 1조4919억원이 증가한 것이다.특히 BBB급 회사채가 지난 9월 전월대비 250% 증가한 7800억원 발행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BBB급 회사채가 다음주에도 1000억원(4건)이 발행될 예정이다.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1조3969억원, 차환자금이 1900억원, 시설자금이 150억원으로 나타났다.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저금리기조가 회사채 발행시장에 훈풍이 되는듯 하다. 금통위 결정을 본후 발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BBB급 회사채도 의외로 1000억원어치가 발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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