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김정 의원 '신용카드 불법 모집 만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정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 10여명의 불법 카드모집인들이 상주하는 등 신용카드 불법 모집이 만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잠실야구장에 10여명의 카드모집인이 상주해 야구 티켓 등을 제공하며 불법 모집 중인데 모두가 아는 사실을 합동점검반만 못 보냐"며 현장점검의 부실을 질타했다.김 의원은 심지어 국회의원실조차 불법 카드모집인들이 돌아다니며 카드 발급 대가로 가짜 명품 가방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냐며 불법 여부를 묻자 김 원장은 "보고 받은 바 없다"며 "과다 경품 지급은 불법"이라고 답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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