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주, 조연의 호연, 빠른 극전개 긴박감 UP↑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욕망의 불꽃’이 주, 조연의 호연과 빠른 극전개로 긴박감을 유발했다.MBC 주말 특별기획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 연출 백호민)에서는 나영(신은경)이 정숙(김희정)을 대신해 대서양그룹의 며느리로 들어가는 과정과 그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모습을 긴박감 넘치게 묘사했다.이날 나영은 언니 정숙을 대신하여 대서양그룹 재벌 2세 영민(조민기)과 결혼에 골인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나영의 욕망에 사로잡힌 눈빛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과거와 가난에 찌든 현실을 모두 버리고 영민과의 결혼으로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리라 다짐한 것. 또 아버지가 남기고 간 빚 때문에 정숙-나영 자매가 집이 차압당하는 등 곤란을 겪자 준구(조진웅)는 석유운반선을 강탈하는 일에 끼어들게 되고 그 와중에 사람을 3명이나 죽이게 됐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이다.노심초사 준구를 기다리던 정숙은 자신 때문에 일이 그렇게 된 것이라고 가슴 아파한다. 이날 정숙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끔찍이 생각해주는 준구에게 한 평생을 바칠 것을 다짐했다. 두 자매의 엇갈린 운명이 극대화 되며 몰입도를 높였다.한편 영민과의 결혼이후 그를 찾아 미국에 도착한 나영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마중 나온 영민의 첫 사랑 인숙과 마주하게 됐다. 영민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며 앞으로의 극전개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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