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 속에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20분 현재 네오위즈는 전일 대비 850원(5.99%)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4.46%)와 SK컴즈(4.12%), 네오위즈게임즈(3.01%), NHN(2.9%), 와이디온라인(2.01%) 등 관련주 대부분 상승세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3·4분기 게임 플레이 시간이 PC방 플레이 시간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21.5%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의 분기당 플레이 시간 증가율이다. 최병태 애널리스트는 "스타크래프트2 출시에 힘입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RTS, Real Time Strategy)과 월드컵 특수에 따른 피파온라인의 트래픽 급증이 전체 트래픽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인상적인 트래픽 증가를 보인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과 AVA로 꼽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형수 기자 parkh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