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스티븐 플러더 GE 부사장 영입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자리를 옮긴 스티븐 플러더 전 GE 부사장이 올 2월 전경련 초청 강연에서 연설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 제네럴 일렉트릭(GE) 출신 친환경 사업 전문가를 경영진으로 영입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스티븐 플러더 GE 에코매지네이션 총괄 부사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플러더 부사장은 지난 1983년 GE에 입사해 2008년 10월 에코매지네이션(Ecomagination) 부사장에 임명됐다. 에코매지네이션은 환경(Eco)과 상상력(Imagination)의 합성어로, 지난 2005년 GE가 새롭게 발표한 미래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다. 탄소 사용량 감축 등을 통해 GE의 사업 방향은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플러더 부사장인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직속으로 에코매지네이션에 부응하는 GE의 친환경 사업을 총괄해 왔다.올해부터 비화공 부문 플랜트 역량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러더 부사장 영입을 통해 친환경 플랜트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회사측은 아직 플러더 부사장이 인사발령을 받지는 않았으나, 발전·수처리 관련 업무를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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