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체로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지프 브랜드의 정수를 담고 있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가 다음달 새로운 모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실내외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었고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극한의 오프로드까지 아우르는 지프 최고의 주행 성능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고급 옵션을 대거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현행 그랜드 체로키는 '콰드라 드라이브 II'라 불리는 능동 4륜 구동 제어 시스템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V6 엔진이 짝을 이룬 '그랜드 체로키 S 리미티드 3.0디젤' 모델이 시판되고 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는 출력을 290마력으로 향상시키면서 연료 소비는 11% 감소시킨 크라이슬러의 차세대 펜타스타 휘발유 엔진 3.6리터 V6가 최초로 탑재된다. 또한 지형과 지면 상태에 따라 4륜 구동 배분 프로그램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콰드라 트랙 II'가 적용됐다.이 밖에도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바이 제논 헤드램프, 무릎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액티브 헤드레스트, 우적 감지 와이퍼 등 안전과 직결된 장비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전방 추돌 경고 장치, 자동 차간 거리 유지 주행 장치는 물론 주행상황에 따라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도로 상황에 맞춰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트 터레인 (Selec-Terrain™)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하여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다음 달 국내에서 3.6 휘발유 엔진 모델을 먼저 선보이며 2011년 디젤 모델이 더해진다.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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