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가장 비싼 고속도로 휴게소 어디?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해 고속도로 중 가장 비싼 임대료를 지불한 휴게소는 영동선 강릉방면 여주휴게소인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넘겨받아 28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 160개 중 영동선 강릉 방면 여주휴게소의 임대료가 34억49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서해안선 목포방면 화성휴게소(23억9073만원)와 영동선 서창방면 덕평휴게소(23억2301만원) 순이었다.경부선 서울방면 천안휴게소와 경부선 부산방면 안성휴게소, 서해안선 서울방면 화성휴게소도 각각 22억3321만원과 19억3695만원, 18억980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한편, 지난해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 임대수익은 814억6445만원으로, 2006년 704억5662만원을 기록하며 700억원대를 돌파한지 3년만에 800억원대를 기록했다.고속도로 중 가장 높은 임대수익을 올린 곳은 32개 휴게소가 있는 경부선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247억9651만원을 기록했으며, 13개 휴게소를 보유한 영동선은 160억59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중부선(17개 휴게소)은 96억2478만원, 서해안선(18개) 74억9666만원, 남해선(9개) 64억5461만원 순이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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