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롬비아, 국방과학기술협력 손잡았다

장수만 방위사업청장과 로드리고 리베라 살라자르 콜롬비아 국방장관이 26일 환담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과 콜롬비아가 국방과학기술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방위사업청은 27일 "장수만 청장은 26일 방한중인 로드리 리베라 살라자르 콜롬비아 국방장관과 환담을 갖고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과학기술 협력체결에 따라 양국은 과학기술자료 및 과학기술자를 교환하고 연구개발에 협력함은 물론 기초연구와 응용연구, 체계시제.체계개발.시험시제 등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가로 지난 2008년 5월 한국과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콜롬비아는 국방비 지출과 정규군 규모에서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06년 말 기준 콜롬비아의 국방 예산은 28억7000만 달러이며 2006년까지 7년간 미국으로부터 41억5000만 달러 상당의 무기와 재정 지원을 받았다.또 콜롬비아는 미국으로부터 최첨단 블랙 호크 헬기와 공중조기경보기(AWACS)의 지원도 받고 있는 데다 2005년 이후 2억3400만 달러를 들여 ‘아마존 삼림지역 맞춤형’ 브라질제 슈퍼 투카노 전투기를 구입했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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