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0월6~10일 수안보 및 앙성온천 일대서…“온천관광 메카로 발전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다음 달 충북에서 막을 올린다.충주시는 27일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제4회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수안보와 앙성온천 일대서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충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충주시, 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동래온천에 이어 열리는 온천대축제는 웰빙문화 확산과 고령화 사회흐름을 타고 국민건강 증진, 온천산업의 관광 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뛰어난 수질의 수안보(알칼리), 앙성(탄산), 문강(유황)의 삼색온천을 널리 알려 가라앉은 온천관광산업을 살리는 계기를 삼을 전망이다.올해 행사는 이전 개최지들과 다른 차별화된 이벤트와 온천수신제, 전국온천가요제, 온천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충주시는 수안보 온천지구의 노천족탕, 루미나리에, 가로수 조명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고 앙성온천지구엔 다목적 광장을 만드는 등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성공적인 온천축제를 위해 지난 13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행안부, 충북도, 충주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온천협회 등 7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공동협력식을 맺었다.충북도내 30여 온천이용업소와 손잡고 축제기간 중 온천대축제 참가자에게 온천이용료를 30% 깎아줄 계획이다.특히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기간 중(9월16일∼10월16일)에 온천축제를 연계시킴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충주시 관계자는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충북 북부권의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져 전국 어디서나 행사장에 쉽게 올 수 있다”면서 “온천대축제를 계기로 건강, 휴양, 레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온천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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