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최고 흥행작의 자리를 차지했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6일 개봉한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추석 연휴가 끝난 주말 사흘간 총 42만 8103명, 18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 9일간 118만 469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3만 8321명이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이 출연한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16일 함께 개봉한 '무적자'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과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다 징검다리 연휴 후반부터 기선을 잡으며 1위로 올라섰다.'무적자'는 지난 주말 사흘간 30만 4057명, 징검다리 추석연휴 9일간 112만 7135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5만 432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는 추석 연휴 초의 부진을 씻고 지난 주말 사흘간 21만 263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9일간 관객수는 74만 936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설경구 주연의 '해결사'는 주말 사흘간 21만 263명, 9일간 76만 7357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총 161만 8891명을 모았다.'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은 주말 사흘간 20만 7176명으로 5위에 올랐으며, 9일간 흥행에서는 86만 412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9만 4866명으로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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