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지난 해 기준 공정성, 공지시가 업무수행 능력, 연구개발 기여도, 대외신뢰도 등 4가지 기준으로 대형 법인 평가...민간 시장에도 영향 크게 미칠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3개 대형 감정평가법인의 업무 능력 평가 결과 1위는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차지했다.국토해양부가 대형 감정평가법인들의 업무 능력을 ▲업무 공정성(징계) 40점 ▲공시지가 업무수행능력(20점) ▲연구, 개발 기여도(20점) ▲ 대외신뢰도(20점)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지난 한 해동안 대형 감정평가법인에 대한 평가한 결과가 최근 공개돼 주목된다.25일 국토해양부와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1위는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대표 이상필)이 차지했다.이어 ▲2위 가람동국감정평가법인(대표 강동원) ▲3위 하나글로법감정평가법인(대표 허용회) ▲4위 나라감정평가법인(대표 김종범) ▲5위 제일감정평가법인(대표 남명식)에 돌아갔다.또 ▲6위 대일감정평가법인(대표 허장식) ▲7위 중앙감정평가법인(대표 김춘동) ▲8위 태평양감정평가법인(대표 윤만홍) ▲9위 삼창감정평가법인(대표 김명환) ▲10위 경일감정평가법인(대표 오영찬)이 차지했다.이어 ▲11위 대화감정평가법인(대표 이동호) ▲12위 대한감정평가법인(대표 서민혁)순으로 밝혀졌다.국토부는 이런 결과를 기초로 올 공시지가 물량 배정부터 1~2위 법인에 20%를, 3~4위 법인에 10%를 더 주는 반면 하위 2~3위 법인은 10%, 하위 1~2위 법인은 20% 줄이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그러나 업계가 감정원 공단화 문제 등 어려움이 있어 이의 적용을 1년간 보류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2011년부터 적용키로 했다.한편 이 같은 내용의 국토해양부의 대형 감정평가법인에 대한 평가 결과는 민간 시장 수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주목된다.한 대형 법인 대표는 "평가 결과가 시장에 미칠 영향 때문에 법인대표들간 이런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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