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BOJ 총재 퇴임설..弱엔에 일조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 정부의 환시 2차 개입설과 함께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 퇴임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24일 로이터는 익명의 트레이더 발언을 인용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가 퇴임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면서 엔·달러 환율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는 그동안 엔화 강세를 방어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추가 양적완화 시행 압박에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온 인물이다. 따라서 그의 사임 소문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화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 현재 BOJ 측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한 상태다.한편 이날 오전 도쿄외환거래소에서 달러당 84엔 선을 유지하던 엔·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일본 정부 환시 개입설이 나돌며 달러당 85엔 선 후반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들이 연이어 환시 개입설을 부인하자 다시 84엔 후반~85엔 선 초반을 맴돌고 있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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