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2일 아침 6시부터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는 지·정체 구간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전국 주요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혼잡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수원~천안,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해미, 영동고속도로 안산~만종, 중부고속도로 서청주~하남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11시 현재 서울방향 목천나들목~천안나들목 10.23Km가 정체 중이다. 부산방향은 서울요금소~기흥나들목 등 26.14Km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구리)방향 학의분기점~청계요금소 2.30Km, 판교(일산)방향 구리나들목~토평나들목 등 15.30Km가 막힌 상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둔대분기점~신갈분기점 19.09Km는 차들이 도로를 점령한 상태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목감나들목~비봉나들목 18.90Km도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하남분기점과 칠원분기점 사이 17.75Km가 꽉 막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객들이 차례를 지내고 빨리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귀경객들은 콜센터(1588-2504), TV, 라디오, 도로전광표지(VMS), 스마트폰용 교통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트위터(@15882504),모바일용 웹 등을 통해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움직이면 수월한 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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