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챔피언십 셋째날 4언더파, 김혜윤 3타 차 2위ㆍ최나연 공동 3위
신지애가 KLPGA챔피언십 셋째날 8번홀에서 우드 샷 후 볼을 바라보고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지존다운 면모를 한껏 과시하고 있다.신지애는 18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파72ㆍ6540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셋째날 4언더파를 쳐 3일째 선두(10언더파 206타)를 달리고 있다. 2위(7언더파 209타)에 오른 김혜윤(21ㆍ비씨카드)과는 3타 차다. 신지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솎아냈다. 1, 2번홀과 6, 7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뽑아낸 이후 8번홀부터 남은 11개 홀을 모두 파로 끝내 차분하게 선두를 지켰다.신지애의 이번 우승은 2008년 10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이후 2년 만에 국내 무대 통산 21승째로 이어진다. 신지애와 공동선두로 출발한 최나연(23ㆍSK텔레콤)은 반면 버디 2개를 보기 2개와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3위 그룹(6언더파 210타)으로 밀려났다. 김혜윤에 이어 '루키' 허윤경(20ㆍ하이마트)과 유소연(20ㆍ하이마트), 홍진주(27ㆍ비씨카드) 등이 최나연의 공동 3위 그룹에 포진해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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