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맞춤형 방과후 교실 수업 장면
강사로 활약할 공익근무요원은 동대문구 교육진흥과 소속으로 학습 경험이 풍부한 공익은 수학과목, 해외에서 군복무를 위해 귀국한 공익은 영어과목을 각각 맡아 소수반을 구성해 강의하게 된다.이번 방과 후 교실에는 경희대학교에 다니다 군복무를 위해 휴학한 조성현(수학, 영어 담당)씨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AI-Manarat international school, AI-Rissalah international school)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아랍어를 전공하다 휴학한 지원(영어 담당)씨가 교사로 나섰다.특히 수학과 영어를 담당하는 조 씨는 장평초등학교를 졸업해 후배들을 직접 가르치게 돼 더욱 뜻 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방과 후 교실은 사교육 없는 방과 후 교실 확대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학력 신장과 함께 방과후 교실에 참여하는 공익근무요원들에게는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한 군복무 만족도 제고을 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앞으로도 우수한 공익근무요원을 활용한 사교육 없는 맞춤형 방과 후 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력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