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우 김태희가 솔직한 매력을 뽐낸 MBC '놀러와'가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3일 오후 방송된 '놀러와'는 전국시청률 15.3%를 기록, 지난주 13.5%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이날 방송분에는 영화 '그랑프리'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희와 양동근, 호란과 래퍼 비지가 출연했다. 최근 예능에서 진솔한 토크를 선보인 김태희는 이날 더욱 소박하고 털털한 모습과 재치넘치는 입담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김태희는 "아무 생각 없이 언니 차인 줄 알고 자동차 문을 열었는데 낯선 아저씨가 앉아 있었다" "성당가는 언덕길이 유난히 힘들어 왜그런가 했더니 한쪽엔 높은 힐, 한쪽엔 낮은 구두를 신고 있었다" "실내 포장마차에서 매니저를 우연히 만났는데 기자들과 함께 있으니 잠깐 오라고 귀띔했다. 화장실을 갔다가 어떤 자리에서 저를 부르는 것 같아서 그 자리로 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알고보니 다른 사람들의 자리였다"는 등 엉뚱하고 덜렁대는 성격의 일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SBS '긴급출동!SOS24'는 12%, KBS2 '해피버스데이'는 5.4%를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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