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우디 A8, 11월 G20 정상회의 의전車 '데뷔전'

뉴 아우디 A8 4.2 FSI 콰트로 34대 제공국내 출시 전 모델로 비행기로 긴급 수송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오는 11월 11일~12일 열리는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의전 차량 제공사로 선정됐다.국내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아우디가 의전 차량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가 처음이다.아우디 코리아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 아우디의 신형 플래그십 모델인 뉴 아우디 A8 4.2 FSI 콰트로 34대를 제공한다. 아직 국내 출시 전인 모델로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 의전 차량으로 제공하기 위해 비행기로 긴급 수송해 왔다.뉴 아우디 A8은 11월 국내 출시 예정인 아우디의 최신형 모델로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최고급 대형 세단이다. 뉴 A8은 경량의 알루미늄 차체, 상시 4륜구동 콰트로, 고효율의 강력한 직분사 엔진, 향상된 멀티 미디어 인터페이스(MMI) 등을 탑재했다.뉴 A8 모델 후면에는 아우디 본사에서 특별 주문 제작한 G20 엠블럼이 부착되며 행사 종료 후 고객에게 34대만 존재하는 스페셜 에디션의 형태로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차량에 장착될 G20 스페셜 앰블럼은 아우디 본사 차원에서도 아우디 고유의 제품 배지 이외의 앰블럼을 부착하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G20 스페셜 에디션에는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20인치 휠 등 사양들이 추가 적용됐다.아우디 코리아의 이연경 마케팅 총괄 이사는 "뉴 A8이 G20 서울 정상회의 의전 차량에 선정된 것은 아우디가 국내에서도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최고급 모델인 뉴 A8을 G20 정상회의를 통해 발표하게 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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