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월드건설의 강남사옥이 여전히 '적절한 가격'으로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워크아웃 이후 꾸준히 매각이 추진돼 왔지만 가격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현재는 채권단으로 공이 넘어간 상황이다.월드건설 관계자는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이며 시세가는 800억~1000억원대"라면서 "회사에 리스크가 큰 사안"이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언론보도로 나간 700억원대보다 호가가 높다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낸 것이다. 현재 월드건설은 워크아웃으로 인해 추진된 현금성 자산매각을 거의 완료한 상태로, 9~10월 말에 구로구 고척동에 84㎡의 단일세대(A,B,C타입)로 1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행사는 대한토지신탁과 NH농협이 맡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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