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스원, 영상보안 로봇청소기 출시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는 국내 1위 보안서비스 업체인 에스원과 함께 신개념의 영상보안 로봇청소기(VC-PL62W)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로봇청소기 '탱고'에 에스원의 첨단 영상 감시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움직이는 CCTV' '보안 청소기'라는 새로운 개념의 신기술 복합상품이다.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로봇청소기를 조종할 수 있고, 로봇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집안 구석구석을 실시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한정된 공간을 감시하던 기존 CCTV와 달리 로봇청소기의 이동성을 살린 능동적 감시가 가능해 창문을 이용한 침입이나 화재와 누수 등 집안의 위기 상황에 빠르게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에 제품은 '탱고'와 동일한 청소 기능을 갖고 있는데, 탱고는 지난 4월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지능형 서비스 로봇 품질인증 1호'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 영상보안 로봇청소기는 에스원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출고가는 79만9000원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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