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요미우리 이승엽이 승격 3일 만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요미우리 구단은 6일 오후 “이승엽을 1군 명단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주니치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74일 만에 1군 무대를 밟은 이승엽은 이로써 불과 3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2군 강등은 주니치와의 원정경기 5타석에서 부진한 성적을 남긴 탓이 크다. 이승엽은 지난 3일 경기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허덕였다. 이튿날 경기서는 대타로 나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5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상대 선발 나카다 겐이치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포크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6월 12일 소프트뱅크전 뒤로 85일 만에 1군 무대서 뽑아낸 안타였다. 하지만 이날 재강등으로 더 이상 타격감을 조율할 기회는 사라지고 말았다. 한편 이승엽은 1군서 시즌 타율 1할7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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