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머니마켓펀드(MMF)잔고가 한달여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월말이라는 요인과 함께 최근 CP등 단기채 발행이나 거래도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표] MMF자금 추이(단위 : 백만원)[제공 : 마켓포인트]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일 현재 MMF잔고가 전일대비 9264억원 감소한 73조87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일 73조3283억원을 기록한이래 한달여만에 최저치다. 지난달 18일에는 80조7132억원까지 늘어난바 있다.자산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MMF는 월말요인 등으로 인해 월말에 감소했다가 월초에 다시 들어오는 경향이 있다. 요즘 세수요인등으로 은행 지준상황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서 자금집행이 좀 늦어지고 있다. 7월말도 73조원정도 수준”이라며 “증권사 또한 월말이면 콜로 내보내는 것도 줄이고 MMF자금도 해지해 현금화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도 “MMF가 세수영향과 월말요인으로 환매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증권사의 한 단기채 담당 브로커는 “최근 CP쪽 발행물량이 거의 없다. 기업체 자금수요가 없기 때문이다. 거래도 하루에 두세건정도로 거의 쉬고 있는 상황이다. CP발행물량이 당분간 나올것 같지도 않아 MMF 설정도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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