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사서 밝혀
박형채 미주제강.성원파이프 대표가 1일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취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명예와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1일 미주제강과 성원파이프의 사령탑을 맡은 박형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열정과 화합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박 대표는 지난 1985년 성원파이프에 입사해 25년 동안 근무하며 성원파이프 전무를 거쳐 대표이사 부사장겸 엠에스메탈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박 대표는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한시도 잃지 않고 땀 흘리는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재무구조개선약정(워크아웃) 대상 기업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어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신용도를 높이고 주주와 고객, 그리고 임직원 모두로부터 자랑스럽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박 대표는 “최근의 가슴앓이는 우리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요, 자양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미주제강, 성원파이프 구성원 하나하나가 서로 칭찬하고 아껴주고 사랑으로 감싸주는 ‘배려’ 넘치는 ‘신명’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성원파이프의 각자 대표인 박 대표는 이날부터 미주제강의 사장직을 겸임하며, 추후 임시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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