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생일 파티 축가에 1.3억 펑펑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 패션업계의 거물 이안 그래비너가 딸 제나의 17회 생일에 팝스타 픽시 롯(19)을 초대하는 데 7만 파운드(약 1억3000만 원)나 써 구설수.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롯이 2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지프녹의 매카비센터에서 열린 제나의 호화 생일 파티에 초대 받아 노래 불렀다고 28일 전했다.초대 손님들은 특별히 주문한 노란 팔찌를 차야 했다. 일종의 초대장인 셈이었다. 그리고 비치웨어 차림으로 와달라는 부탁도 받았다.그러나 이들은 롯이 파티장에서 노래 부르리라는 것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롯은 해변처럼 꾸민 파티장에 모여든 10대 수십 명 앞에서 히트곡을 열창했다. 하와이 의상 스타일의 제나는 무대 위로 뛰어올라 롯과 함께 노래 부르기도.이날 모래, 서핑보드, 야자수 등으로 꾸민 파티장에는 ‘제나의 서핑 클럽’이라고 쓰인 플래카드도 내걸렸다.7만 파운드는 롯이 요구한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파티가 끝난 뒤 제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초대 손님들과 롯에게 “지난 밤을 특별한 밤으로 만들어준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올리기도.이안은 패션업체 아카디아의 최고경영자(CEO)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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