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 골프장에서 생긴 일

<골프장에서 생긴 일>신통치 않은 실력의 여성 골퍼가 땀을 뻘뻘 흘리며 골프를 치다 앞 팀의 한 남자를 공으로 맞히고 말았다. 깜짝 놀란 여자가 뛰어가 보니 공에 맞은 남자는 두 손을 가랑이 사이에 넣은 채 비명을 지르며 뒹굴고 있었다.여자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말했다."죄송해요, 선생님. 그런데 제가 물리치료사거든요. 제가 살펴봐 드릴게요."남자는 억지로 고통을 참으며 대답했다. "아닙니다. 곧 괜찮아 질 텐데요."그러자 그 여자는 사양하지 말라며 자기가 치료하면 금방 나을 거라고 말했다. 그 남자는 마지못해 그러라고 했다. 상냥한 표정으로 남자에게 다가간 여자는 사내의 사타구니를 정성스럽게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한동안 사타구니를 주물럭거리던 여자가 물었다."어떠세요? 많이 좋아지셨죠?"남자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네, 제 가랑이는 충분히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공에 맞은 이 엄지손가락은 여전히 아프네요…."<韓ㆍ美ㆍ日 3개국 언어로 구성된 용어>―노터치(논터치): 볼이 놓여있는 그대로 친다. ―노가리: 계산은 홀아웃하면서 바로 한다.―노찡찡: 볼을 잘못 쳐도 불평하지 않는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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