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겔 도포로 충치 예방

중구보건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대상으로 무료 불소겔 도포 시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보건소는 충치(치아우식증)가 많이 발생하는 취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불소겔 도포 사업’을 실시한다.불소겔 도포사업은 중구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실시해 왔으며 9월부터는 어린이집 14개 소를 대상으로 10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 사업은 치과의사 1명, 치위생사 2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구강보건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주 2회 방문, 시술한다.불소도포(弗素塗布)는 치아에 불소 겔(gel) 용액을 발라서 치아를 튼튼하고 충치에 강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치아에만 부분적으로 불소 겔을 발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전신으로 불소가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치아의 내산성(耐酸性)을 높여줘 40~70%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다.중구보건소는 이 방법을 주기적으로 할 경우 충치 예방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매년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술 전에는 구강검진을 해 조기 충치치료를 유도하고 어린이들에게 칫솔세트도 1개씩 나누어 주고 있다.보건소 의약과(☎3396-648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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