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LG화학, 외국계 매수 힘입어 최고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화학에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종가 기준으로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19일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2.50%) 오른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와 다이와증권 창구에서 매수세가 집중됐다.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으며 장중에는 35만원을 찍기도 했다.전일 미래에셋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및 정보전자소재의 양대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영업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박재철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3분기에도 6000억원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IT, 자동차 등 전방산업 수요 지속에 따라 ABS 스프레드 강세와 공급 제한으로 2-EH 등 알코올 계열의 고마진 지속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또 편광필름 광폭라인 가동에 따라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0% 가량 증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차전지에 대해서는 현재의 7개 기업인 자동차용 이차전지 고객을 유럽, 중국, 일본 업체와의 추가 계약을 통해 연말까지 10 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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