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구', 재방송도 안방극장 홀렸다..시청률 16%↑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SBS 수목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재방송으로도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5일 오후 방송된 '여친구' 재방송 1,2회는 각각 전국시청률 8.3%, 13.4%를 기록했다. 또다른 시청률조사기관 TNms 기준으로는 16.1%를 기록했다. 드라마 제작사는 본 방송보다도 약 4%포인트나 높은 수치를 나타낸 이번 재방송 시청률이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분석하고 있다.1, 2회 방송 시 약 12%(TNms 기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재방송 시청률이 높게 나온 것은 '여친구'에 대한 젊은 시청자들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핫 아이콘'인 이승기(대웅 역)와 신민아(미호 역)와 박수진(은혜 역), 노민우(동주 역), 효민(선녀 역) 등 젊은 스타들의 포진이 시작부터 젊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100% 살려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드라마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연기파 배우 변희봉(차풍 역)과 코믹 꽃중년 커플로 등극한 성동일(반두홍 역), 윤유선(고모 역)이 합세해 드라마의 재미를 한껏 북돋웠다. 특히 ‘미다스 손’ 홍자매 작가 특유의 독특한 컨셉과 재기발랄한 대사 및 상황설정은 젊은 시청자들의 입맛을 끌어당기며 수목극 1위 KBS2 '제빵왕 김탁구'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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