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KBS2 납량 미니시리즈 ‘구미호-여우누이뎐’(이하 ‘구미호’)에서 실로 의미있는 이야기들이 오갔다.이날 구미호 한은정은 자신의 아이(연이)를 빼앗아간 인간들이 자신마저 위해하려 하자 분노에 찬 이야기들을 쏟아낸다. 바로 인간들의 사악함을 나무란 것.한은정은 자신을 죽이려한 구미호 사냥꾼을 보고 "너희들 인간들은 왜 죄없는 우리들을 못살게 구느냐? 잘못은 너희들에게 있다."며 인간들을 통렬히 나무란다.이같은 멘트는 끝없는 욕심으로 이 세상을 혼돈에 빠뜨리는 인간들을 통렬히 비난하는 것으로 불의와 불신이 난무하는 요즘 사회에 던진 '의미있는 한마디'였다.시청자들은 '구미호로 분한 한은정의 이 한마디가 무척 의미있게 들린다' 등의 글을 올리며 한은정의 말에 절대적인 지지를 표했다.이날 '구미호'는 깜짝 놀랄만한 서신애(초옥)의 열연속에 종반으로 치달았다. 황용희 기자 hee2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황용희 기자 hee2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