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고용지표 불안에 이틀째 하락..82.01弗

주간 신규 실업자수가 증가 소식에 경기회복 둔화 우려 커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연속 하락했다. 이날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6%(46센트) 떨어진 82.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9000건 늘어난 47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45만5000건을 웃도는 것이다. 6일 공식적인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미국의 7월 실업률이 전달 9.5%보다 높은 9.6%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제유가는 실업자수 증가에 다른 수요감소 우려로 장중 한때 1.1%까지 떨어졌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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