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흥국이 정준호의 수신호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김흥국은 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인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준호와 축구도 하고 있다. 한번은 행사 잘 들어오냐고 물어보고 자신이 직접 해주겠다고 말해서 마음이 들떴다"고 말한 후 "금액도 처음에는 손가락을 다섯개 추켜세워서 처음에 개런티로 500만원을 준다고 하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축구를 하면서도 행사 개런티 때문에 집중이 안 됐다."고 말한 후 "정준호가 오더니 '형 요즘 (개런티) 싸졌나봐. 50만원 행사도 하네'라고 말해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김흥국은 이날 '원더풀 투나잇'을 라이브로 불렀고, 재치 있는 멘트에 패널들을 웃게 만들었다.해병대 출신인 김흥국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귀신 잡는 해병''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이 되지 않았다' 등의 말을 꺼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강승훈 기자 tarophi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