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엔 바이오와 태양광테마에 관심을'<현대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개별 테마주들의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증권은 4일 하반기 관심 테마로 바이오와 태양광을 선정했다. 바이오기업의 경우 결과물을 산출하기까지 기간이 장기간 소요되고, 법적·정책적인 측면 등 그에 따른 몇 가지 제약요소가 뒤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테마를 하반기 관심 테마로 꼽은 이유로 현대증권은 ▲기술력과 자금력▲정부지원▲대기업의 신수종 사업 육성▲신약 개발시 큰 폭의 레버리지효과 등 을 꼽았다. 우호적인 성장여건을 기반으로 해 올 하반기나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애기다.지경부와 식약청,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요 바이오의약품 지원정책을 내놓고, 삼성그룹이 신수종사업으로 바이오제약 산업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태양광 산업은 녹색성장의 중심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태양광 테마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하면서 경제성의 회복 및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의 관심을 재차 받고있는 상황이다. 현대증권은 "태양전지 가격은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중"이라며 "세계 각국의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하반기에도 관련주의 관심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현대증권이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 관련주로는 셀트리온 메디포스트 LG생명과학 차바이오앤 OCI 웅진에너지 신성홀딩스 LS산전 오성엘에스티 등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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