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불량 식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상설 전담 단속반을 편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3일 서울시 특사경은 지난달 말 3개팀(정보팀, 단속·수사 1.2팀)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불량 유해식품과 계절별 성수식품 판매 상황을 중점 단속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년 동안 식품위생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 수사 및 단속활동을 통해 식품위해사범 529건 564명을 형사입건하고, 268건을 행정처분 조치한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체 유해 위험이 높은 식품의 유통 판매가 갈수록 지능화되자 전담 기획 단속반을 운영해 만약의 불상사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단속반은 식품사각지대에 대한 정보수집과 함께 계절별 성수식품을 월 1회 이상 기획 단속할 예정이다.단속 및 수사활동에는 시민, 유관단체 등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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