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청이전신도시 이름, ‘내포신도시’로 확정

내포·서해·홍예 가운데 선정… 안희정 지사, “대한민국 중심으로 거듭나는 계기 될 것”

안희정 충남도지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청 이전신도시의 이름이 ‘내포(內浦)신도시’로 정해졌다.충남도는 2일 홍성·예산에 들어서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이름을 ‘내포신도시’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12년 12월말까지 예정된 주요 충남도 정보기관은 입주와 이사를 목표로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심대평·이완구 지사를 거쳐 ‘안희정 시대’에 도청이전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안 지사는 이름확정에 “충남도가 대한민국 중심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다. 세종시와 함께 내포신도시 시대 출발은 충남의 새 역사 출발”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안 지사는 “행정타운 중심의 건설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참여공간을 높이기 위해 도청신축건물 운영규모를 조절하기 위해 재논의 중이다”고 말해 도청 공간운영에 변화를 예고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충청남도 지명위원회에 올라간 내포, 서해, 홍예 3개안 중 위원 9인 중 6인이 ‘내포’명칭을 좋아했으며 “내포는 내포문화권 중심이란 역사적·지리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고 황해권시대의 선도역할을 한다는 뜻에서 미래지향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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