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전자전공 졸업생들이 100% 취업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한기대는 29일 정보기술공학부 전자전공 2010년 졸업생(취업대상자)들이 100%의 취업률을 기록했고 특히 이중 36%의 학생이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밝혔다.한기대에 따르면 정보기술공학부 전자공학 전공의 경우 총 39명의 취업대상자 가운데 지난달 1일 현재 삼성전자에만 9명이 취업했고 삼성탈레스(주), 현대엘리베이터, STS반도체통신, 엠이엠씨코리아 등 총 14명(36%)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또 중견·중소기업에는 20명(51%), 공공기관 및 기타는 5명(13%)이 취업해 39명의 취업자 중 정규직 취업자는 37명(94.9%)에 달했다.정보기술공학부 전자공학 전공뿐 아니라 대부분의 학부 및 학과(총 8개 학부·과 20개 전공)의 취업률 성적도 우수했다. 현재 한기대의 순수취업률은 90.6%에 달하며 정규직 취업률은 75%에 육박했다.임재열 교무처장은 "이러한 결과는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한기대의 교육커리큘럼 등 교육모델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설립된 지 아직 20년이 채 되지 않음에도 이러한 성적표를 거두는 원동력은 잠재력 있는 중상위권 입학자원을 받아들여 최고의 인재로 양성해 배출하는 한기대만의 특성화된 교육모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황상욱 기자 ooc@ⓒ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