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다양한 실험으로 배우는 자동차과학 원리'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GM대우가 공식 후원하는 '제 6회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상록 리조트'에서 진행 중이다.지난 27일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입소식에는 기술개발부문 손동연 부사장과 교육과학기술부 임승빈 미래인재정책관 국장이 참석해 3박 4일 동안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간략한 설명회를 가졌다. 입소식을 마치고 참가 학생들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생산 공장을 견학, 자동차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손동연 부사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 모두 다양한 자동차 과학 원리에 대해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임승빈 미래인재정책관 국장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이 자동차"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동차의 과학 원리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게 꿈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무척 크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시ㆍ도 교육청에서 선발한 12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종합 과학체인 자동차를 소재로 동력 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과 제동 및 충격 완화 원리, 전기 장치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를 통해 진행된다.참가 학생들이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경주대회, 에어백 작동 시연을 통한 안전 장비 원리 교육, 수소연료 전지차인 에퀴녹스 시승 등 다양한 과학 실험 시간도 마련됐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우수 조에는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상, GM대우 사장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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