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정기자
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스마트폰의 킬러 서비스 중 하나인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를 ‘Daum 지도’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다음은 지난 6월 통합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Daum'에 국내 최초로 음성검색을 제공했다. 이어 아이폰용 지도 앱 중 가장 사용성이 높은 ‘Daum 지도’ 앱에도 음성검색을 적용해 다양한 생활 속 음성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장소 음성검색은 ‘강남역’, ‘근처 약국’, ‘요근방 맛집’, ‘강남역 부근 호프집’과 같이 단어와 단어를 연결 조합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정확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개의 단어는 물론 2단어 이상이 조합된 검색 키워드까지 지원한다.이용자들은 기존 ‘Daum 지도’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장소검색창을 클릭한 후 오른쪽 마이크 모양 아이콘을 눌러 찾고자 하는 장소를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다.또한 발음한 음성이 정확히 인식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정확도가 높은 검색어와 유사 검색어를 보여주며, 이용자는 이 중 정확한 인식 결과를 선택함으로써 인식 오류를 제어할 수 있다.‘Daum 지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검색과 함께 장소검색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장소검색 결과 화면 상단에 '거리', '정확도', '인기'의 정렬 옵션을 추가했으며, 오른쪽 ‘카테고리’ 선택 버튼을 통해 한식·카페·치킨과 같이 특정 카테고리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 검색 결과에 반경 거리 표시를 지원해 빨강색 점선으로 검색 장소의 거리를 보여줘 검색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다음 김재범 검색기술센터 멀티미디어개발팀장은 “다음은 아이폰용 'Dau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 최초의 음성검색, 생활과 쇼핑 정보검색이 가능한 바코드 검색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Daum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한 음성검색과 같이 실생활에 밀접한 생활검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