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의 한상진이 '최고 심박수 왕'이 되었다. '사극 상황극'을 통해 심박수 최고 수치를 기록,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든 것.지난 25일 방송된 '뜨형'의 멤버들은 심박수 측정기를 달고 상황극에 돌입했다. 가장 높은 심박수를 기록한 멤버는 벌칙으로 한강을 건너야 하기에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 한상진은 '사극 상황극'에 도전했다. 갑순이와 혼인을 올리는 갑돌이로 변신한 한상진은 북어로 발바닥을 맞으며 최고 심박수 157을 기록, 멤버 중 최고 흥분남(?)이 되었다. 한상진의 본격적인 활약은 이제부터였다. 갑돌이에서 어느새 홍길동이 되고, 사약까지 받게 된 상황에 놓인 것. "마지막으로 할말 없냐"는 질문에 '모터상진'이 발동, 입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대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극 대사를 읊조리고, 오열하고, 왕을 향해 절을 하며 "전하"를 외치는 한상진의 모습은 실로 '사극상황극의 제왕'이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 특히 멤버들은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모터상진 최고"를 외쳤다. 이렇게 예능인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한상진은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를 통해 건실한 싱글대디로 출연하고 있다. 한상진이 출연하는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은 일요일 오후 5시20분,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는 주말 저녁 7시 45분 방송되고 있며, 서로 다른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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