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총 28개 대학과 ‘팀플 장학금’ 지급절차 협의 완료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올해 초 직영학원 소속 재수생에게 대규모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가 최근까지 총 28개 대학과 ‘메가스터디 팀플’ 장학금 지급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메가스터디 팀플’이란 1년 동안 출석률 100%, 성적향상, 목표대학 합격 등 세 가지 과제를 모두 달성한 재수정규반 수강생 전원에게 1인당 최소 4백만원에서 최대 ‘1년치 등록금(입학금 포함)’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재수학원 혁신 프로그램이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5월부터 서울대, 연세대, 숙명여대 등 총 28개 대학과 팀플 장학금 지급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 내년 초 최종 선발되는 메가스터디 팀플 장학생들에게는 해당 학생이 합격한 대학에서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메가스터디측은 해당 학생이 진학한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 의욕을 북돋우고 본 제도의 공신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메가스터디는 올해 입시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 정해진 요건에 따라 ‘팀플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대학들을 통해 집행할 장학금은 최소 3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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