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예고편 공개..직접 체험한 듯 '오싹'(동영상)

<center></center>[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영화 '폐가'가 죽은 자들의 공간인 폐가에 들어간 사람들이 겪게 되는 극한의 공포를 담은 소름 끼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20일 오전 공개된 이번 영상은 "이 영상은 온라인 동호회 '귀신을 찾는 사람들' 폐가 체험단이 촬영한 영상입니다"라는 카피로 시작된다.특히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폐가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폐가에 들어선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 늦은 밤 폐가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어서 폐가의 령(靈)들이 활동하는 자정이 되면, 화면이 흔들리며 본격적으로 섬뜩한 폐가 체험이 시작됨을 알린다. 스스로 깨지는 거울에 놀란 주인공들을 시작으로 '어떤 물건도 손대지 마라.' '폐가에서 예의를 지켜라' '함부로 그곳에 들어가지 마라' 등 경고성 카피와 함께 무언가에 홀린 듯 쫓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또 주인공들의 얼굴보다 신체의 일부분에 초점을 두는 카메라 앵글과 "이거 어디서 나는 소리에요." "카메라 끄라고요"등 임팩트 있는 대사들로 리얼리티한 느낌과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며 령의 존재가 가까이 왔음을 암시한다. 함부로 폐가에 들어온 사람들에 대한 령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더욱 빠른 전개를 보여주듯 흔들리는 영상은 긴박감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원혼의 모습을 통해 오싹할 정도의 공포감을 선사한다. 특히 어디선가 휘파람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두려움에 찬 여자 주인공이 미지의 존재에 의해 끌려가는 엔딩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폐가에 직접 와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한편 영화 '폐가'는 살아있는 자들의 출입을 금하는 귀신들린 집 '폐가'를 통해 령의 세계에 발을 들인 사람들이 겪게 되는 끔찍한 공포를 다룬 리얼 호러다. 오는 8월 19일 개봉 예정. 윤태희 기자 th2002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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