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안정성 제고 위한 조직개편 단행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경남은행은 신뢰회복과 은행 안정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종전 11사업본부 29부실(센터)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일부 부서를 통합·폐지·보강했다.경남은행은 최근 불미스러운 사고와 관련해 구조화신탁업무를 전면 폐지했다.특히, 서울 소재 종합금융부를 본점(마산 석전동)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기업에 대한 기존의 여수신 금융지원을 강화했다.또 준법지원실을 준법지원부로 확대 개편. 내부통제 허점을 점검하는 한편 금융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토록 했다.이외도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민원업무를 전담하는 금융소비자보호팀을 신설했다.조직개편에 따라 경남은행은 IB업무 금융자문을 통한 다양한 자금조달 지원 및 보다 폭 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문동성 은행장은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기강을 다잡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지난 수년에 걸쳐 유지해온 경영성과와 은행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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