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쌀로 전통주, 떡류 등 농식품 개발 나서
[아시아경제 김영래 기자]소비감소로 급격히 늘고 있는 재고 쌀의 해결책으로 전통주 사업이나, 떡 사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보편화, 다양화되지 않은 기술이 문제다.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통주와 떡류 등 농식품 개발을 나섰다. 식품소재 발굴과 실용화 연구를 위해 (주)삼양제넥스 식품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우선 전통주 소재발굴과 관련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또 순차적으로 다양한 식품소재와 농산물 원료를 이용한 가공제품의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상업화하기로 했다. 도농기원은 그간 경기농산물 소비확대와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전통주 개발, 떡 및 쌀가공 개발 등에 노력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식품소재를 이용한 쌀 가공 및 전통주 연구, 다양한 농산물 가공연구 등이 한 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도 농기원은 내다보고 있다.김영호 원장은 “이번 식품소재 발굴 및 실용화 연구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농식품 가공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경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산업화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삼양제넥스 식품연구소는 삼양 그룹 계열사의 하나로 전분, 포도당 등 제과나 음료업체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당(糖)가공 관련 전문 연구소다.김영래 기자 y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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