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강원혁신도시내 상업용지, 준주거,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생활편익시설용지에 대한 매각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강원혁신도시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를 마지막으로 강원혁신도시 내 이전하는 공공기관부지에 대한 전체 매각을 완료했다. 또 단독주택용지 397필지, 준주거 4필지, 공동주택용지 6필지(LH자체사용 5필지 포함) 종교시설용지 1필 등을 팔아, 전체매각 대상 토지의 44%를 매각했다. 이번에 공급에 착수하는 토지는 ▲숙박 및 위락시설용도로의 건축이 가능한 4필지 등 총 상업용지 12필지 ▲준주거 8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등이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시 10%, 중도금 및 잔금은 2년 또는 3년무이자 할부 조건이다. 가격은 상업용지는 3.3㎡당 약 850만원에서 900만원, 준주거는 55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50만원선에 매각된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들을 포함한 강원혁신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총사업면적 360만3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 혁신도시는 수도권과 1시간 이내, 원도심과 인접, 치악산 청정환경 등의 장점을 갖췄다. 또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0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2년 12월 준공시에는 주택 1만1771가구에 3만605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며 7월 현재 약 30%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매각관련 문의는 LH 강원지역본부 강원혁신도시사업단(033-769-0409)나 LH 홈페이지(토지청약시스템 //buy.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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