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취임 다음날인 2일 구청 로비서 '제1회 마포 취업박람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가 그동안 경제난 극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민선 5기 시작하자 또 다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첫 발을 내딛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7월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제1회 마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기업에는 우수인력의 채용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마포 취업박람회’에는 지역내 거주하는 500여명의 구직자들과 마포구와 인크루트가 엄선한 20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또 당일 행사장에는 신입과 경력 구직자 대상의 채용면접이 진행될 채용관, 마포구와 인크루트 사업과 취업,창업과 관련된 정보제공을 위한 홍보관, 1대 1 맞춤형 취업성공패치지 프로그램 안내, 이미지 케리커쳐 등 이벤트관도 마련된다. 마포구는 취업박람회 참가 기업에게는 온라인 박람회 채용광고와 인크루트의 유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채용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평가 실시 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도 검토 중에 있다.마포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발 빠르고 앞서가는 전략으로 구민과 함께 하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며 “마포구가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소통할 수 있는 최 일선의 취업 접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취임 전 연간 2500개, 임기 중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취임 후 지역내 대학, 기업인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구청장 직속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조속히 구성, 투자 유치를 위한 제반 지원활동을 포함한 성장 동력 발굴과 고용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또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자금난으로 도산하지 않도록 중소기업 정책자금 보증 제도를 실시하는 한편 청년 창업자, 퇴직자 등 1인 벤처기업에 구청 청사와 주민자치센터를 개방해 사무공간으로 쓰도록 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내 종교 예술 교육 건강 생태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생하고 있는 시민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사회적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기업을 확대하고 지역내 대학과의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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