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별예선 세 경기 모두 맞혀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대표팀의 월드컵 조별예선 세 경기 스코어를 모두 맞힌 일명 ‘사커트라다무스’ 네티즌이 29명이나 나왔다. 네이버는 월드컵 특집페이지에 마련한 ‘네티즌, 승리를 점치다’ 이벤트에 참여한 네티즌중 29명이 세 경기 스코어를 모두 적중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에서 1 대 4라는 흔치 않은 스코어가 나온 가운데 이를 정확히 예측한 네티즌의 글이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이 네티즌의 게시글은 축구팬들 사이 일종의 '성지순례'로 받아들이면서 수많은 방문을 이끌었다.하지만 나이지리아전에서 2 대 1로 한국팀이 승리할 것이라는 마지막 예언이 빗나간 가운데, 세 경기의 스코어를 정확히 맞힌 또 다른 네티즌이 29명이나 나온 것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그리스전 스코어 적중 네티즌은 5만5670명, 아르헨티나전 스코어 적중 네티즌은 4160명, 두 경기의 스코어를 모두 맞힌 네티즌은 428명으로 집계됐다. 나이지리아전 스코어까지 모두 맞힌 네티즌은 29명이다. NHN관계자는 “본 이벤트는 우루과이 전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의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꾸준히 진행된다”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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