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로 트럭 11대 훔친 40대 붙잡혀

2.5톤 견인하다 현장서 검거…충남 예산, 홍성, 서산 등 돌며 시가 1억여원어치 팔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견인차를 이용, 주차된 트럭 11대를 훔쳐 팔아온 40대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예산경찰서는 23일 충남 서북지역에서 견인차를 이용해 도로에 서 있는 화물차 11대(시가 1억여 원)를 훔쳐 폐차장에 팔아온 송모(44·충남 홍성)씨와 폐차장업주 이모(60)씨를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6일 밤 예산군 오가면의 한 도로에서 김모(29)씨의 2.5톤 화물트럭을 견인해 훔친 것을 비롯,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예산, 홍성, 서산 등에서 화물차 11대를 훔친 혐의다. 또 폐차장업주 이모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폐차장에서 화물차를 2000여만 원에 사들여 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김씨 신고로 차량을 끌고가던 송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으며 금융거래 등을 확인, 나머지 범행사실을 알아냈다.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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