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와 공동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2'가 지난 19일 최고 동시접속자 12만명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네오위즈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중에 'FIFA 온라인1'이 세웠던 최단 기간 동시접속자 수 18만명에 이어 스포츠게임 중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이번 남아공 월드컵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FIFA 온라인2'는 우리나라와 그리스의 경기가 있었던 지난 12일 동시접속자 9만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평일 사용자 트래픽이 36% 이상 늘어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신규 가입자 역시 지난주 대비 100% 이상 증가하고,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지는 날에는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등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것이 네오위즈게임즈의 설명이다.특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종료된 주말인 19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최고 동시접속자 12만 명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여름 방학시즌이 겹쳐 사용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16강 이후부터는 모든 경기가 늦은 밤과 새벽 시간대에 진행되는 만큼 중계방송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축구팬들의 접속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FIFA 온라인2'는 국내 온라인 축구 게임 중 유일하게 FIFA(국제축구연맹)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전세계 31개 리그, 575개 클럽, 199개국의 국가대표팀 및 2만명이 넘는 선수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특히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출시한 'FIFA 월드컵 모드'는 실제 월드컵에 출전한 각국 대표팀과 선수들을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온라인 이벤트,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는 대규모 거리 응원전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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