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해외 축구 도박사들이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서 16강에 진출할 두 팀으로 꼽았다.영국의 최대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힐이 발표한 조별 16강 진출 배당률에 따르면 B조에서 아르헨티나가 1/200으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한국이 4/7로 낮았다. 낮은 배당률은 그만큼 맞힐 확률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오는 23일(한국시간)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날 나이지리아와 그리스는 나란히 3/1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받았다. E조에서도 일본이 덴마크를 앞섰다. 일본은 4/6의 배당률을 책정받아 조 2위를 다투는 덴마크(11/10)에 비해 16강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또 남아공월드컵 우승 후보로 아르헨티나가 급부상했다. 월드컵 개막 전까지 스페인과 브라질이 우승 배당률이 가장 낮았지만 아르헨티나가 한국을 4-1로 완패한 후 우승 후보로 뛰어올랐다. 윌리엄힐은 아르헨티나에 9/2의 가장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고 이 뒤를 이어 스페인과 브라질(이상 5/1), 네덜란드(13/2), 독일(8/1) 순으로 나타났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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