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우려지역 숲 가꾸기 부산물 집중 수집

산림청, 여름 장마철 재해 막기 위해 일제점검…목재펠릿 원료 등으로 재활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재해우려지역의 숲 가꾸기 부산물 모으기에 적극 나선다.산림청은 20일 장마철 재해를 막기 위해 숲 가꾸기로 재해에 강한 숲을 만들고 재해우려지역 내 숲 부산물을 장마기 전에 모두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상시수해 및 재해우려지역 부근의 숲 가꾸기 사업장에도 장마기 전에 일제점검을 벌여 손을 쓸 방침이다.산림청은 올 여름철은 예년과 달리 큰비가 잦고 태풍도 2~3개가 한반도로 올 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짧은 기간 국지적으로 생기는 기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산림청 관계자는 “올해 3212억원을 들여 21만ha의 산림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베어진 부산물은 목재펠릿 원료로 재활용키 위해 재해우려지역은 모두 거둬들이고 일반지역도 수집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산림청은 최근 충남 연기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 지방산림청 숲 가꾸기담당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재해우려지역 안에 있는 숲 가꾸기 부산물을 집중 수집할 것을 지시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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